& <주먹왕 랄프 2> (2019.12.15.)**

<aside> 💡 <1> 짬짬이 본 영화 <주먹왕 랄프 1>이 상당히 재미있어서 놀랐다... 고치고, 망치고, 이 단순한 행동으로 이 정도로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다니. 그동안 나만의 디즈니 라인업에서 소외시켰어서 미안할 정도. <2> 게임캐릭터와 좋아요와 바이러스와 인기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괴랄감동작 <주먹왕 랄프 2> 으으 정말 디즈니 잘 만든다...😭 울었니? 네... 랄프 시리즈에는 여성플레이어들끼리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레이싱 대결을 한다, 주요배경이 되는 회사의 최고관리자가 여성이다, 공주들이 드레스를 벗고 티셔츠를 입고서 빈백쇼파에 늘어져있다,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더이상 키스하지 않는다 등의 디테일이 있는데 누군가에겐 저정도의 디테일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을 “나이 많은 남성과 나이 어린 여성의 우정을 전시하는 쎄한 작품”으로만 카테고리화 하는 건 아쉬운 일. 나는 이 이야기가 충분히 A와 B의 우정을 말하고 있다고 보았다. 각자 자기만의 안경 너머의 작품을 보는걸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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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💡 윽 저는 오늘 로마를 상상마당에서 막차로 처음 봤고요..... 극장 <로마> 너무 좋잖아요.... 이제 집 <로마> 가자..... 진짜 너무 좋았다. 양 옆으로 다 혼영러들이었는데 초멘나사이 손잡고 다같이 1971년 멕시코시티 다녀 온 기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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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💡 장난감의 본질, 좀 더 자세히는 장난감의 미래, 장난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였다. 일단 영화 너무 좋았고 엔딩에 찬성하지만 엔딩이 담고 있는 고민의 깊이를 약간 감당하기 힘들 정도... 🙄우디와 포키가 8km로 추정되는 길을 걷는 씬이 제일 좋았는데 웬만한 로드무비 뺨치고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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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💡 동네축제 상상마당 2019 FLIM LIVE 개막. 개막일 첫작품인 1967년작 영화 <로슈포르의 숙녀들>을 드디어 봤는데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워서 오랜만에 좋아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엔딩크레딧이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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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로슈포르의 숙녀들> 속 진 켈리. 주변의 공기를 즐겁게 데우는 사람. 천재가 아닐리가.